오늘을 가장 즐겁게 사는법
기도보다 중요한것은 본문
하나님은 왜 나의 모든 기도를 즉시 들어주시지 않으신가.
다행히도 하나님은 우리의 변덕에 놀아나시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목적은 우리를 그분의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만들어 함께 기쁨의 자리로 이끄시는것이기에 우리는 그분의 주권을 인정하고 나아가지 않고서는 그분의 일하심을 직접경험할 수 없다.
수술대에서 내 마음대로 수술방법을 의사에게 요구할 수 없듯이 기도 또한 우리의 문제를 아뢰고 하나님의 주권에 모든것을 믿고 맡기며 결과에 감사할 수 있을 뿐이다. 의사는 신뢰하면서 왜 전능하다고 믿는 하나님은 신뢰하지 못하는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공기 보다 잠시 안락을 주는 의자가 더 중요할 수는 없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사람은 눈에보이고 만져지는 것에 집중하기 쉽다. 사람의 생명에 의자 보다 공기의 성분이 더 중요함에도 의식하지 못하는것과 마찬가지인 것이다. 그래서 그것을 가르쳐주기위해 하나님은 옛적부터 지금까지 일하고 계신다. 선지자들로부터 성경의저자 그리고 믿음의 선배들과 교우들을 통해서 지금도 말씀하고 계신다. 그들은 단순히 지식이 아닌 경험으로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의사보다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것이, 의자보다 공기에 더 집중하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이다.
기도는 지속적으로 나 뿐만아니라 수 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꾸고 있다. 기도는 변덕스럽고 거짓말 투성이인 세상에서 변하지 않고 진실된 사랑을 가르쳐준다. 그러기에 세상 어느것과도 비교할수 없는 기쁨을 주며 심지어 그러한 삶이 영원하리라 약속해 준다. 그리고 그 사랑에서 비롯한 믿음과 소망은 귀에 들리는 그 어떤 외침보다 강력하여 우리를 흔들리지 않게 지켜준다.
그리스도인이여. 기도보다 먼저 해야할 중요한 일이 있는가. 하나님과 교제하며 삶과 고민을 나누는 시간보다 흥미로운 일이 있는가. 하나님보다 더 빨리 더 가까이서 도움을 줄것같은 다른 무언가가 있는가. 그렇다면 바로 지금이 기도가 더욱 필요할 때이다. 짝사랑을 해본적이 있다면 지금 하나님의 심정을 아주 조금 상상해볼 수도 있을것 같다. 내가 사랑하며 지켜보는 그 사람이 다른 사람과 교제하며 기뻐하고 심지어 나와 함께있을때 조차 그에게 의지하며 관심을 쏟을 때가 있었다면 말이다.
의사를 믿고 수술대에 몸을 맡기듯 하나님께 주권을 넘겨드리며 기도하자. 진리를 만나면 우리가 필요한 때에 진리가 모든 것을 알게 해주신다. 그리고 그런 기도가 이어질때 그분이 무엇보다 강한 두팔로 기쁨으로 나를 반겨주시며 늘 그랬듯이 앞으로도 영원히 나의 편이 되어 그분의 기쁨을 넘치게 부어 주실것이다.
P.S.
우리에게 주신 귀한 성경에서 부터 사소한 모든것에 까지 하나님의 음성에 귀기울여 보자. 끊임없이 문을 두드리시는 분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자. 하나님은 지금도 나와 교제하고 도와주시기 위해 열심이신데 나는 도대체 무슨 염려로 살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