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가장 즐겁게 사는법
마당쇠 아리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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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는 주제넘게 울고 맞은 마당쇠고
내 글은 발병나라 아리랑 계집이오
방앗간 없었던들 우리사랑 없었겠소
십리를 못다간들 떠난님 어쩌겠소
달아래 혼자남아 달수를 세아려도
강가에 발을 담궈 내님을 찾아봐도
아씨가 계신곳엔 달님이 안계신지
가신님 떠난길엔 강물이 아니흐르나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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