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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의 뿔 처럼 혼자서 가라. 본문

Essayist

무소의 뿔 처럼 혼자서 가라.

ingyu.me 2009. 12. 1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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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오래 전의 어떤책이 반복해서 말하길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란다.
조금은 알것도 같다.
혼자서 가는것이 꿈이 있는 한사람의 인생.
 
뭉치면 산다고 했던가.
그렇다. 뭉치면 산다. 그러면 살수 있다.
그러나 그뿐이다.
인생은 그저 살아있기만 위한것은 아니지만
죽어가는 마당에 가릴꺼 없지 않은가.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는 삶에는 이유가 있다.
말그대로 가야할 길이 있다고 생각하는 이에게는 말이다.
그곳에 가기위해서는
아무도 모르는 그곳에 가기위해서는
힘을 모을 수가 없다.
아무도 모르니까.
모르는 사람들이 모여봤자 소용없잖아.
 
신기하게도 길(道)이라는 것은 들었다고해서
문득 알수있는게 아니라는 거다.
뭐랄까.
맛을 보기전에는 초콜렛의 맛을 알수 없는것과 비슷할까.
맛을 봐야지. 걸어야지. 길이니까.
걸어야(行) 그 길을 안다고 가르칠수 있지.
 
맞아.
사실은 누군가가 알고 있는 길이었어.
다만 나는 이제 걸을뿐.
그 누군가.
태초의 인간 조차도 그 누군가에게 들었을껄.
다만 자신이 걷기 전까지는 몰랐을지도.
 
Logic. 아니면 진리. 법칙. 원래 있는건데.
단지 경험 못 했을뿐.
익숙해지면 별거아니야.
많은 사람이 하고 있으면 보편화 됐다고 하지.
아무도 안하고 있으면 너무 당연한건데도 미지의 세계.
한두사람만 하고 있으면 성인,영웅,현자가 되는거야.
 
결국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것이 한사람의 삶이 될수있어.
태어날때부터 지식을 갖고 태어나지 못했으니
모든 사람에게 바랄순 없어.
 
너무 당연한 모든 사람을 살아있겠끔하는 방법.
그정도는 사람이랑 살기만 하면 배우게돼.
 
사람이 사람다울수 있는 법칙. 
함께 걷는건 보편화의 과정일뿐이야.
배움이라는거지.
깨닳음은 달라. 가르쳐줌으로 얻는 과정이 아니야.
 
 
길을 만드는자. 아니 알려지지 않은 길을 걸어가는자.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그러면 꿈을 이룰것이요(得道)
 
뒤따르는자.
뭉쳐서 그 뒤를따르라.
그러면 살것이다.
 
 
 2007.05.19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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