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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가장 즐겁게 사는법
On his blindness -John MiltonWhen I consider how my light is spent Ere half my days, in this dark world and wide, And that one talent which is death to hide Lodged with me useless, though my soul more bent To serve therewith my Maker, and present My true account, lest he returning chide; "Doth God exact day-labor, light denied?" I fondly ask; but Patience to prevent That murmur, soon replies, "G..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한아름 나무 뒤에계셔도 좋아요 한걸음 떨어진 곳에계셔도 좋아요 뒤돌아 볼때 그자리에서 움직이지 말아요 지지 않은 꽃은 피고피고 지지 않는 무궁화는 지금도 다시 피었습니다 한걸음 한걸음 다가오실때마다 반갑습니다만 어느순간에 갑자기 멀어질것만 같아 다시한번 뒤돌아 봅니다 새끼 손가락에 걸린 내 동무마져 멀어질것만 같아 다시한번 뒤돌아 봅니다 그럴때마다 아무런 이유없이 웃음만 나옵니다 움직이지 않는 당신을 보고서 나는 웃을수 밖에 없나봅니다 나도 모르게 다가와서는 내 동무와 함께 멀어져가는 당신을보며 그저 웃을수 밖에 없나봅니다
시야 - 시와의 대화 무언가 한마디만 하고 싶은데 왜 이렇게 주절주절 대는 것일까 한마디만으로 왜 표현이 안되는거지 시. 이놈아. 뭐하냐 지금 시한편 써봐라 아기야 울지마 나처럼 웃어봐 아기야 울지마 눈물은 안돼요 아기야 울지마 나처럼 울지마 아기야 울지마 눈물은 안돼요 이런시는 첨써본다 이것도 시냐 분위기있는건 어때? 예를 들면? 누가 이런말을 하였답니다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면 나는 오늘 사과나무 한그루를 심겠다고요 나는 이런말을 합니다 내일 당신이 떠나간다면 나는 오늘 사과나무 한그루를 심겠다고요 분위기 없잖아.. 유치하다 안유치한건 어려워 그렇다면 이건! 숨겨둔 맘속엔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아무도 모르기에 내게는 아주 소중한것이 되었습니다 간직하게 해주세요 나의 소중한것을 이것..
아다다 시인을 시인이라 불러도 나보곤 시인이라 마소 내가 쓴 내글을 보아도 나보곤 글쟁이라 하지마소 아다다 글쓴다고 알이있소 말못해 글쓴거니 그리아소 내 사 벙어린 아니어도 말못하는 내신세는 이와같소
돌이라고 생각했던것이 나에게 부딪혔다 아파야 했지만 아프지 않았고 피 흘려야했지만 상처가 없었다 그돌이 사랑이란다 사랑이라 생각했던것이 내안에 가득찼다 행복해야 했지만 행복하지 않았고 웃어야했지만 난 슬피 울었다 하지만 그것 역시 사랑이란다 199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