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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

자아

ingyu.me 2011. 1. 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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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자아를 죽이는 훈련을 하고 있어요. 마음이 죽을만큼 아프다는 이야기죠.

 내 마음을 하나님께 모두 드리고 항복한다고 늘 기도하지만 말과 생각과 마음과 행동이 일치하는데에는 많은 훈련이 필요한것 같아요. 매일매일 자신을 죽이는 바울의 예수님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큰것인지 절실히 깨닫고 있어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수 있게 된걸까요.

 예배시간의, 기도시간의 마음과 생각이 모든 삶에서 동일하게 행동으로, 말로 나타나지 못하는 나를 항상발견하게 되요. 아직도 하나님과 순간순간 멀어지는것에 게의치 않고 오히려 하나님과 멀어지게하는 그것을 좇아 가면서도 죄책감 하나 느끼고있지 않는 내 모습을 되돌아보게되면 정말 내 자신을 죽이고 싶을 만큼 내가 미워지지만 그럴때마다 나의 죄 때문에 아무말 없이 채찍질을 당하시는 예수님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되요. 참으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아픔을 외면할 수 없게 되요.

 살아오며 하나님께 수많은 기도를 했었죠. 하지만 그 기도들의 대부분이 죄를 짓기를 구해 왔다는것을 알았어요. 하나님보다 다른것을 더 사랑하기 위해 구하며 하나님과 멀어지게 할 것을 위해 감히 하나님 앞에서  떳떳하게 구해왔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것도 하나님과 연합하기 위해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그것이 마치 사랑하는 아내가 다른 남자와 간음하러가기위해 남편에게 여비를 구하는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하나님. 죄송해요. 전 죄가 무엇인지도 몰랐어요. 하나님 죄송해요.. 정말 죄송해요...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는 모든것을 미워하며, 죄를 미워하며 살게 해주세요. 그렇게 살게 해주세요. 살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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