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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가장 즐겁게 사는법
하나님과 친밀한 교재를 나누던 시절이 있었다. 하나님을 느끼고 알게됨은 세상의 모든 것을 가지게 된것과 같은 것이자 모든것에 연연하지 않게 되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며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 또한 가지게 되었으며 기적이 더 이상 특별한 것으로 느껴지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그런 삶을 지속하고 싶었고 더 나아가 발전하고 싶었다. 하나님의 임재와 기적이 떠나지 않는 삶을 원했고 그것을 나는 "칼날 위를 걷는 삶"이라고 표현하며 기도 했다. 하나님의 임재의 삶에서 멀어지고 싶지 않았다. 하나님의 임재를 떠난 삶은 칼날에 잘려 나간 죽음과도 같은 것이라 여겼다. 하나님의 방향을 알지 못할 때의 나는 어둡고 깊은 물속에 빠져 어디가 위고 아래인지 방향을 구분할 수 없는 숨막히는 상황에 처한것..
저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연애에 비유해 많이 생각합니다. 사랑을 하려고 그것만으로도 행복하려고 노력하며 인내도 해보았지만 역시 사랑 받는다는 확신이 생길때가 가장행복했던거 같습니다. 요즘 자유의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곤 합니다. 조금다른 시각일지 모르나 자유의지... 사랑을 주시는 사랑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사랑으로 기뻐하게 해드릴수 있는 기회의 은혜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한 때 뜨겁게 주님을 사랑했지만 언젠가 모르게 마음이 미지근 해져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럴때면 꼭하는 기도가 있습니다. 중언부언을 멈추고 회개하며 기도합니다.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지 않은것을 용서해주세요.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지 않은것을 용서해주세요.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지 않은것을 용서해주세요. 주님을...」 열번도 채 말하지도 못하고 업드려지고 맙니다. 뜨겁거나 차갑거나 하되 미지근 하지 말라고 하셨죠. 뜨거운사랑으로 살아가길 소원합니다.
해가 뜨기전 기도하러 가신 예수님. 겟세마네에서 아파하시며 기도하신 예수님.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이 외로움을 어찌 할까요. 채찍질 앞에서 침묵하시고 못박히심 앞에서 진통제조차 거부하신 예수님. 채찍질의 고난 보다 십자가의 고통보다 사랑하는 제자들에게의 버림받음과 하나님의 일시적인 외면으로 육체의 고통과 죽음보다 더 마음 아파하시며 기도하시고 울부짖으셨던 예수님. 이 외로움을 어찌 할까요. "항상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불가능하게만 보였던 이 명령조차 당신의 은혜... 당신의 생명으로 사신 구원으로 기쁨의 이유를 주시고 당신의 쉽고 가벼운 멍에로 감사의 조건을 주시며 이 외로움으로 기도하게 하시니... 어느것으로도 그 누구로도 채울 수 없던..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알까" 기도의 응답. 그것이 없을때 저는 몹시 초조해하고 두렵고 외로움까지 느낌니다. "내가 무엇인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건 아닐까,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는 일을 하고 있는건 아닐까, 잘못된것을 구하는게 아닐까, 하나님과 멀어져버린건 아닐까...." 오늘은 진로에 대해 기도를 했습니다. 저에게는 매우 어려운 기도였습니다. 진로에 대한 기도를 두려워했던것은 그만큼 진로에 대한 많은 기도가 응답되지 않았던 상처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사실 상처라기 보다는 부끄러움인것 같습니다. 뒤를 돌아보면 과거를 생각하면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어리석었던 생각들 행동들 심지어 기도까지. 많은 생각이 하나님을 찾게 했지만 지나친 생각이 하나님과 멀어지게 한것 같..
어떤 일이 일어나고 그 일을 내 생각의 크기가 감당할 수 없을 때면 생각은 내 마음에 일러 그 일을 감당을 시키려합니다. 마음은 생각보다 강해 생각이 할 수 없는 일을 감당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마음도 가끔 감당할 수 없는 일을 겪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마음은 다시 눈물에게 그 일을 감당시켜 무마시키려 듦니다. 눈물은 생각도 마음도 할 수 없는 일을 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사랑이라는 것을 내 생각으로 감당하려 했던 시도는 참으로 어리석은 짓이었습니다. 내 마음도 그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언제나 쩔쩔매기 때문입니다. 당신을 만난것은 내 생각으로는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당신의 사랑은 내 마음으로도 감당하기 버거운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눈물로 밖에 당신을..
살아있는 사람이 뛰고있는 심장을 가지고 있듯이 나에겐 살아계신 하나님이 있다. 뛰고 있는 심장이 내가 살아있음을 증명하듯 나의 생명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의 증명이다. 붙잡을 것은 이것 밖에 없다.
이 비 처럼 성령의 비가 이 땅에 내리 길 기도하며 오른 5월 18일 (감)남산의 아침. 생각을 해 보면 내가 바라던 것 들이 늘 주위의 기대와 같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니 오히려 다를 때가 더 많았던것 같습니다. 가끔 꿈이나 열정이라는 망원경을 쓰고는 주위를 보지 못할때가 있습니다. 멀리만 보다가 혹은 남들과 다른 곳을 보느라 외면당하고 이해받지 못하는 때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내게 선명하게만 보이는 그것으로 제 마음이 가득차 있었기에 외로워도 외로움에 지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기성복은 많은 사람들이 입을 수 있도록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기 위해 만든 옷이지만 맞춤옷은 한 사람만을 위해서 만든 옷입니다. 다른 사람은 아무도 입지 못해도 아무도 입으려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저는 단 한분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