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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가장 즐겁게 사는법
친구에게. 하나님은 사랑 받기 전부터 사랑하시고 당신의 만족을 위해서 우리에게 사랑을 강요하시지도 않지.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바로알고 깨달아 신령과 진정으로 사랑하길 기다리고 계시지. 지금도 사랑 받으시기에 합당한 아니, 감당치 못할 정도로 날 사랑해주고 계시면서 말이야.
대구에서 자전거를 타고 서울에 온적이 있습니다. 여행삼아 떠났던 길이었지만 단순한 여행만은 아니었습니다.대구에서 서울로 오려면 경상도의 경계선인 소백산맥을 넘어야 했습니다.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이기에 길은 직선도로가 아닌 산둘레를 휭휭 감아도는 고개길이었습니다. 패달에서 발을 떼는 순간 자전거는 넘어지거나 뒤로굴러가버릴 정도의 경사들의 연속이었습니다. 때론 걷는 속도보다 느리게 그렇게 패달을 밟으며 빨리 정상에 다다라 내리막 길이 나오길 기대하고 고대하지만 몇시간 동안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 언덕을 넘으면 내리막이 있을까, 이 코너를 돌면 이제 언덕은 끝나는걸까... 머릿속에는 언덕과 내리막 이 두가지 밖에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코너를 돌아 내리막길이 보이게되면 기뻐하기보다..
요즘 자아를 죽이는 훈련을 하고 있어요. 마음이 죽을만큼 아프다는 이야기죠. 내 마음을 하나님께 모두 드리고 항복한다고 늘 기도하지만 말과 생각과 마음과 행동이 일치하는데에는 많은 훈련이 필요한것 같아요. 매일매일 자신을 죽이는 바울의 예수님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큰것인지 절실히 깨닫고 있어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수 있게 된걸까요. 예배시간의, 기도시간의 마음과 생각이 모든 삶에서 동일하게 행동으로, 말로 나타나지 못하는 나를 항상발견하게 되요. 아직도 하나님과 순간순간 멀어지는것에 게의치 않고 오히려 하나님과 멀어지게하는 그것을 좇아 가면서도 죄책감 하나 느끼고있지 않는 내 모습을 되돌아보게되면 정말 내 자신을 죽이고 싶을 만큼 내가 미워지지만 그럴때마다 ..
난 무엇부터해야하는가? 어떻게 해야하는가? 안다. 난 내 마음의 평안을 지키지 못했다. 평안이 없을 때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 되버렸다. 사실 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다. 운이 좋았던것 뿐이다. 그 운을 만드는 것은 하나님의 뜻인것을 안다. 성공하기 위해 하나님의 뜻을 받기위해 신앙생활을 하는것인가? 예전엔 그랬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젠.. 다 필요없다. 하나님의 임재가 떠난다면 모든것이 있어도 모든것을 잃은것이다. 그러니 내가 바라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이다. 그로인한 평안과 기쁨이다. 그 이외의 것은 상관하지 않겠다. 하지만 또 내 힘으로는 상관하지 않을 수 없음을 안다. 그래서 더욱 하나님을 갈망한다. 어쩔수 없다. 난 하나님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 하나님 그분은 틀리지 않으시다. 만..
여러가지 문제가 있겠지만 그 모든 문제들을 풀기위해 하나님께 매달릴때 우리는 문제의 해답보다 더 큰 하나님을 알게되는것 같아요. 사실 우리가 풀어야 할 진짜 문제는 하나님과의 관계였을테니까요. 어찌할 수 없는 아픔이 있어 하나님께 왜 이런 아픔을 허락하냐고 투정부리며 기도해보지만 나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아들이 채찍질 당하고 죽어가는 것을 하늘이 무너지는 아픔으로 지켜만 보시던 하나님을 보게 되지요. 소중한 모든 것에는 댓가가 필요하다고 자신의 아들을 통해서 말씀하시기에 지금의 내 아픔들은 너무나 초라해져 버려요. 하지만 나의 이 어찌할 수 없는 아픔을 누구보다 더 잘 아시는 그분이 그의 아들에게 그랬듯 나에게도 이 아픔을 허락하시며 의의 길로 인도하시고 계심을 알게 되죠. 하나님. 내게 더큰 믿음을 허..
어릴적 부터 사랑을 받는 방법을 익히지 않으면 안되는 남다른 가정환경에서 자라,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사랑을 주고 받는 것에 대한 기쁨과 의미를 깊이 생각해왔습니다. 사랑을 정의하고 그것을 내것으로 만들고 행복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고 경험하고 배워온 그 어떤 사랑과도 비교 될수 없는 사랑이 있으니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하나님의 사랑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라는 말은 너무도 유명해서 식상하기 까지 합니다. 하지만 아시다 시피 아주 중요한 말입니다. 성경은 앞에서 말한것과 같이 "하나님"과 "사랑"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사랑을 행하시는게 아니라 하나님이 행하시는것이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사랑의 정의와 근본이 하나님에게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즉, 내가 아무리 나의 ..
하나님을 섬긴다면서 하나님이외의것에대한 가치가 바뀌고있지 않는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그저 또하나의 내게 유익을주는 우상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알지못하는것이다. 진정한가치를 깨달을때 그것과 상반되는 가치와 멀어지기 때문이다.